2020. 9. 21. 14:4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입니다. (결말포함)
저는 평소에 로맨스 영화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일본 감성의 로맨스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를 보고 난 이후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한국에서의 로맨스 영화보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면도 있지만 그러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로맨스의 폭과 깊이가 다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영화 줄거리-
출처: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7178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 같...
movie.naver.com
남자 주인공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가 여자 주인공 에미(고마츠 나나)를 보고 첫눈에 반하면서 소심한 타카토시가 엄청난 용기를 내어 에미에게 고백함으로써 두사람은 연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고마츠 나나가 영화속에서 가장 이뻤던 장면입니다
<행복하게 데이트를 하는 타카토시와 에미>
짐정리 데이트
초콜릿카레 데이트1 (이 장면도 너무 이쁘네요)
초콜릿카레 데이트2
두발 정리 데이트ㅋㅋ
해맑은 꼬치 데이트
하지만, 데이트 내내 에미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이때 정말 궁금했어요. 왜 우는지..)
몰래 눈물을 훔쳤던 에미가 타카토시에게 숨겼던 믿을 수 없는 비밀은 바로...
음..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30일뿐...
타카토시와 에미는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한쪽은 과거로부터 미래로 현재진행을 하지만, 또 다른 한쪽은 미래로부터 현재로 과거진행을 하는 것이죠.
(무슨 영문법도 아니고... 맞게 설명했는지 모르겠네요; 살짝 이해하기 어려우면서 비현실적이지만
슬펐던 기억이..)
데이트를 하며 에미가 했던 말을 깨닫게 되는 타카토시는 그동안 혼자 힘들어 했을 에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너무 이쁘네요..)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해진 타카토시와 에미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과 보냈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괴로운 현실을 잊고
과거 에미가 그랬던 것처럼, 타카토시 또한 둘만의 소중한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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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헤어질 시간을 마주하게 되는 타카토시와 에미
마지막 날을 맞이한 타카토시는 자신과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에미에게 초상화를 그려줍니다..
타카토시에 대한 기억을 잃은 체 앉아있는 에미..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에미의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괴로워 하는 타카토시
영화 마지막에는 에미가 타카토시를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즉, 영화 초반에 타카토시가 우연히 에미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그전에 에미가 타카토시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죠...
그렇게 에미는 정해진 시간에 지하철에 올라타고
첫만남에서 잘 보이고자 노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타카토시에게 이쁘게 보이기 위해 이쁘면서 이쁜 척하는 에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리뷰>
비현실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이 반대로 흐른다는 소재가
정말 참신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타카토시와 에미의 애절한 사랑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 영화는 최소 두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볼 때는 '왜 그러지?' 하는 생각으로 보다가 영화 결말을 보고나서는
'아, 그래서 그랬구나'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실꺼라고 저는 생각해요..ㅋㅋ
무엇보다 슬픈 내용전개속에서도 고마츠 나나가 보여준 특유의 러블리함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ㅋㅋㅋ
볼만한 로맨스 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께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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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장면-
1. 조정석 닮은 씬 스틸러 (히가시데 마사히로)
영화배우 조정석씨와 너무 닮은 히가시데 마시히로~
영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말투나 성격도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납득이와 비슷해요..ㅋㅋ
2. 스틸컷
마지막으로~! 다정하고 보기 좋아서 올려봅니다.^^